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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뮤지컬 55일’
다부동전투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3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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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3일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 무대에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주제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을 열었던 ‘뮤지컬 55일’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찾아왔다.
지난 9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 7시 두 차례 막을 올린 것.
경상북도·칠곡군이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발굴한 칠곡 다부동전투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쟁의 교훈을 일깨우고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려는 칠곡군의 야심찬 프로젝트 공연이다.
다부동전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전선에서 벌어진 가장 치열했던 격전이다. 1950년 8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55일간 벌어진 전투로 수세에 몰린 아군이 처음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혈전이었다.
‘뮤지컬 55일’은 다부동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청춘과 민간인들의 실화를 발굴해 각색한 작품이다.
특히 369고지에서 전사한 국군 1사단 소속의 최승갑과 남편의 생사도 모른 채 50년 동안 기다린 아내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애잔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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