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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앞치마를 두른 까닭은?
고령경찰서, 겨울 김장김치 담그기 나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06일(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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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지난 1일 경찰서 식당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해 의경어머니회원 등 약 20여명이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을 담궜다.
이날 김장은 의경대원들이 1년간 먹을 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의경들이 직접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지며 모두가 함께 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12타격대 정승필 대원은 “오늘 김장을 직접 해보니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전역 후에는 김장철에 꼭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겠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 박선희 의경어머니회장은 “평소 권위 있어 보이던 경찰서장이 고무장갑에 앞치마를 두른 모습이 보기 좋다”며, "지역치안 또한 정성과 애정을 담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여경동 서장은 “내 아들 같은 의경대원들이 1년간 먹을 김치인 만큼 더욱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장에 참석한 의경어머니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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