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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行監지적…공무원 반발 ‘논란’
피감사 술자리서 군의원 성토 주장 나와
해당 군의원 고령군 부군수에 해명 요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30일(수) 15:02
고령군의회가 고령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피감사인 군 공직자가 감사 후 업무시간에 술자리를 열고 감사지적을 한 의원을 성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의원이 최근 배용수 고령군 부군수에게 이와 관련한 조사와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의원이 배 부군수에게 제시한 질의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의 지적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피감사인 공직자가 근무시간 중에 음주를 하면서 해당의원을 성토하는 등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의원에 따르면 이 공직자는 근무 중인 부하직원을 술집으로 불러 술을 따르도록 하고 욕설을 하는 등 부하직원은 성희롱을 당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실일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질의서를 제출한 해당의원은 질의서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것을 지적하기도 하
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방향에서 업무가 잘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아니냐”면서 “본 위원이 행정사무
감사 실태를 분석한 결과 보좌진이 없는 관계로 질의의 질적 심층성이 높지 않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의 결과 처리 의견이 구체적이지 않으며, 시정 요구 강도 또한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 결과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필요한지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의원은 배 부군수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조사한 후 보고를 바라며 정확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의원은 이어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집행부의 정중한 사과
를 받지 않으면 행정사무감사를 지속할 수 없다”며 “의회를 무시하고 의원을 길들이려 하는 아주 잘못된 사고를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해당부서의 한 직원은 “사무감사 당시 해당의원의 발언이 다소 지나쳐 섭섭한 감정은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도 “하지만 당시 자리에서 의원을 성토하거나 비난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일으킨 원인이 된 지적사항은 지난 9월24일부터 25일부터 2일간 진행한 ‘콫 페스티벌’에서 고령군이 찬조를 받으면서 찬조금이 공무원 개인통장으로 입금된 것에 대해 해당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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