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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PCBs 함유 사용업체 특별점검
성주군, 11.28∼12.2일까지 5일간
생태독성·발암 등 피해 유발 우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30일(수)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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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11.28∼12.2일까지 5일간 지역에 위치한 발암물질인 PCBs(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을 함유하고 있는 변압기 사용업체를 무작위로 선정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CBs(Polychlorinatedbiphenyls)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염소계 유기화합물로 환경 및 생체 내에 장기간 잔류·축적되어 생태독성 및 발암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의해 제조, 수출입, 사용 등이 금지되어 있다.
PCBs가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 변압기(ASS, MOF) 등의 기기·설비·제품(관리대상기기)의 소유자는 시·도에 신고하고, 폐기 시에도 시·도 또는 유역(지방)환경청에 폐기물 배출자 신고 후 적정 처리해야 하는 물질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중점 점검사항은 폐 변압기에 대한 처리증명 확인, 보관기간 준수, 폐기물의 위탁 및 적법처리,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여갑숙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점검은 발암물질인 PCBs를 함유하고 있는 변압기의 배출에서 처리까지의 투명성 확보와‘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및 관련법령을 알지 못해 이뤄질 수 있는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PCBs 사용업체의 환경의식 개선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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