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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입소자 인권보호는 우리가
고령군, 들꽃마을 ‘인권지킴이단’ 위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30일(수)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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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24일 노숙인생활시설인 들꽃마을에서 ‘들꽃마을 인권지킴이단’(이하 인권지킴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인권지킴이단’은 시설 입소자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사실 확인 및 필요한 조치를 해 입소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했다.
‘인권지킴이단’은 외부단원 3명, 내부단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입소자들의 인권 보장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내부단원에는 실제 입소자 1명이 포함돼 입소자들의 인권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환 주민복지실장은 “들꽃마을에서 입소자들을 위해 지금도 충분히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지원하고 있지만, 이번 인권지킴이단 설치를 통해 입소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좀 더 깊숙이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며 입소자들을 위해 꾸준히 인권지킴이단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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