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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재배지 비료함량 개선시급
10개읍면 20개소 분석결과 인산, 칼륨 등 기준치보다 높아
칼슘은 적정수준의 3배 이상, 유기물 함량은 낮게 나타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2일(화)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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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성주참외 시설재배지의 시비체계를 분석하고 건강한 시설재배지 토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개읍면에 100개소 표준지역을 선정, 5년이상 꾸준히 토양검정을 실시해 시설재배지의 토양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0개면에 20개소를 기 선정해 시설참외 토양을 분석한 결과 pH,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는 적정 수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칼슘은 적정수준의 3배 이상으로 나왔고 유기물 함량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과잉시비로 인한 염류집적과 완숙퇴비 등 유기물 시용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올해 현재까지 총 6천600여점의 토양검정을 분석했다. 친환경, GAP 인증관련, 쌀소득보전직불제 점검토양 및 대표필지 중심토양 등으로 분석했는데 농업인 의뢰 토양 검정수는 매년 의뢰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토양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시비관리를 하는 농가가 많아 토양의 이화학성, 물리성 개량을 위해서는 정확한 토양분석을 실시해 처방을 받은 후, 적절한 토양 환경관리를 통해 토양의 불균형 개선과 농작물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태운 소장은 “토양검정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설재배지 토양개량을 위해 태양열 소독, 담수처리 및 제염작물 재배 등 염류집적 해소대책과 참외덩굴 퇴비화, 자가 완숙퇴비 생산사용 확대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토양시비처방서 발급시 농가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지도로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품질 고급화로 참외소득 5천억원 시대를 활짝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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