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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호 준설토 10만여㎡ 방치
골재 반출관리 허술…성주호 오염 우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2일(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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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 성주호 준설 본보 보도와 관련,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에서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 성주호 준설공사가 연장 계약기간을 포함해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가운데 약 10여만㎥가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당초 성주호 준설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충의 목적과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업주의 당초 목적은 준설토를 골재로 둔갑시켜 반출했다는 사실 등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관련 실제 골재로 반출됐다면 행정당국은 정상적인 반출증을 발급해 관리했어야 함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만 믿고 허술한 관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주민 A씨는 “준설토 보도와 관련해 현재까지도 행정에서나 한국농어촌 공사에 아무런 조치 없이 준설선 및 중장비 등을 방치한다는 것은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비난하고 “제2의 성주호 오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해명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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