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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을 배워요”
대교초등, 수영실기교육 실시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2일(화)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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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칠곡 대교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이 달 첫 주부터 3∼4학년 4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수상 재난사고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실제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
수영실기교육은 1주일에 동학년 1∼4개반이 시간을 나눠 칠곡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내 수영장에서 실시했다. 18일까지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영실기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으로 수영을 배웠다. 수영을 배우지 않았다면 물에
빠졌을 때 팔다리를 흔들었을 것 같은데 이제는 수영교육에서 배웠던 대로 숨을 쉬고 새우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원 교장은 “단순 수영영법이 아닌 생존수영 등의 안전내용을 결합한 교육내용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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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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