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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의 상징! 하나 되는 영·호남
경북·전북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성주·부안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17년간 영·호남 우정교류 이어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5일(화)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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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이 화합되고 하나되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7회 국민화합 전진대회’에서 펼쳐진 영·호남 화합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 | ⓒ 경서신문 | |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이 화합되고 하나되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7회 국민화합 전진대회’가 지난 10일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협의회장 등 경상북도 인사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신상엽 전라북도협의회장 등 경북·전북회원 2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 바르게살기성주군협의회(회장 여상운)에서도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화합운동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영·호남 화합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국민 기초질서 확립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식후행사로는 화합한마당과 지역문화 유적지 탐방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는 이날 자매결연지역인 부안군협의회와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지역특산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성주군협의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수를, 부안군협의회에서는 뽕주를 준비해 상호 주고받았다.
여상운 회장은 “성주지역 특성상 참외를 접목하는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줘 고맙다. 오는 12월7일 김천에서 열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도대회에도 많은 참여바란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곧 바르게 사는 마음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바르게 사는 마음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경상북도협의회와 전라북도협의회가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동년 10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한 이래 양도(兩道)를 오가며 지역·세대·계층 간 장벽 허물기에 앞장서는 등 영호남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통합정신이며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경북·전북이 함께하는 모습 속에서 대통합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과 전북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의 우정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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