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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된 등산로서 힐링하세요”
고령군, ‘주산성’ 주변 정비 완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5일(화)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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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주산성 인근 등산로의 박석을 걷어내는 등 주변 정비에 나서 등산객들이 한결 편안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2016년 국가지정문화재 고령 주산성(사적 제61호) 주변 정비공사를 최근 완료해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 주산성 주변 정비공사는 2억 5천만 원을 들여 탐방로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성벽 주변 잡목제거 등을 추진한 사업으로 탐방로에 친환경 식생매트를 설치했고, 주산성 좌측 내성과 외성 접합부에 진달래, 영산홍, 산철쭉 등의 조경수를 식재했으며, 위험한 탐방로 구간에 로프난간 및 계단을 설치,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군은 이번 주산성 주변 정비공사에 포함돼 있던 벌체목을 지역 주민 20여명에게 땔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분했으며, 그동안 주산성 외성과 약수터 구간이 박석으로 설치돼 탐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구간을 자연친화적인 식생매트로 교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정비 관리를 통해 주산성을 지산동 고분군과 더불어 대가야 문화유산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내년에는 조경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의 편안한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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