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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앙초 전통고추장 담기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5일(화) 14:58
ⓒ 경서신문
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올해로 4년째 학교급식에 사용할 전통장류를 직접 담아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식생활교육관에서 영양동아리반 학생들이 지난 봄에 담근 매실 액기스를 이용해 전통고추장 담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추장을 젓는 솜씨가 일품인 김가영(4년) 학생은 칭찬에 으쓱해 더욱 열심히 고추장을 만들었다.

송서정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전통장 담그기에 참여하면서 내가 직접 만든 고추장이 학교급식에 쓰인다는 게 무척 뿌듯하고 집에서도 담아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고추장담기 행사는 전통음식 계승의 일환으로 이른 봄에는 전통장(된장)을 담고, 가을에는 전통고추장 담기를 체험해봄으로써 우리전통 음식문화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성주중앙초등학교의 전통으로 거듭나고 있다.
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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