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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관광 민간 주도 본격화
고령군관광협의회 출범, 초대회장에 이상용 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8일(화)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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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지금까지 관 주도로 이루어졌던 고령지역의 관광산업이 앞으로는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발걸음을 시작했다.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재호)는 지난 1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고령군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상용 씨(남 55세)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 초대회장은 “고령관광의 발전과 성공은 어느 한사람의 힘이 아니라 모두의 참여가 원동력이 되며 이러한 참여는 고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할 것이며, 그 마음들이 결집되어 오늘 고령군관광협의회 출범의 계기가 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추진위원들은 정관안 승인, 임원선출, 설립취지문 승인 등에 대해 상정 의결했다.
협의회는 고령군이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관 주도의 관광진흥 체계에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중심 체제로 전환해 고령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법인이 설립되면 지역축제의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및 관광관련 사업자 육성, 지역 관광특산품 판매 등의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우리 군에서는 각 분야에서 많은 단체들이 활동해 왔으나, 관광을 중심으로 우리 군 관내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협의회가 출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고령군관광협의회가 고령군민의 관광의지와 저력을 한 곳에 결집시켜 새로운 고령관광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관광협의회 출범과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지역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어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출발하게 되었다”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고령군관광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상용 회장은 상주농대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고령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고령군새마을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민주평통 고령군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농림수산부 장관 표창, 한국양돈대상, 경북도민의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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