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장곡중학교(교장 전창석)는 지난달 29일 칠곡교육청에서 주최한 ‘2016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칠곡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대회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중학부 10개 팀(30명)이 참여해 ‘공공장소에 애완동물의 출입을 금지해야한다’라는 논제로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입담·재담·정담의 3담꾼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결승진출 팀을 확정지었다.
장곡중학교와 순심여자중학교가 펼친 결승전은 “각종 기념일(데이)문화 금지해야한다”라는 논제로 진행됐다. 장곡중학교는 완벽한 자료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논리적이고 유연한 대응능력으로 자신들의 기량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상대방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곡중 이재준(3년) 학생은 “이번 토론이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고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소중한 정과 사랑을 일깨워 주는 꼭 필요한 논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석 교장은 “평소 토론 실력은 독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활동 확대 및 토론교육 활동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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