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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수확 농산물 이렇게 예방하자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8일(화)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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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 ⓒ 경서신문 | 가을 농산물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농촌의 논과 밭에는 한창 수확한 수확물을 창고나 집안에 보관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촌에서는 일을 하기 위하여 새벽에 밭이나 논으로 나가 해가 진 후 집에 귀가하고 농가는 단독주택의 형태로 원거리에 위치해 인적이나 다른 지역의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더욱더 수확한 농산물 등을 노리는 절도범들의 범죄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농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을에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며 농가 개개인이 설치하기에는 매우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되기는 한계가 따른다.
그렇다고 농가의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농민들 스스로가 절도범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면 범죄로부터 우리의 농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집을 비울 때에는 출입문, 창문 및 수확물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 등을 시정해야 한다. 경찰에서는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신고를 하면 예약 순찰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약 순찰제를 이용하면 경찰관이 수시로 빈집을 순찰하여 범죄로부터 예방 활동을 더욱 신경을 쓸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낯선 차량이 이유 없이 마을을 배회하거나 농산물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을 때 차량번호를 적어두자. 이는 만일 마을에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절도 혐의가 있을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현금은 집에 보관을 하지말고 가까운 은행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귀중품은 한 곳에 집중 보관하지 말고 여러 곳에 분산 보관하면 도난으로부터 방지할 수 있다.
항상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에 각종 농산물 및 빈집털이가 항상 예상되기 때문에 일년내내 피땀 흘려 고생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절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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