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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태권도인들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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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1일(화)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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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가야읍 주산체육관에서 태권도 동호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28회 경상북도지사기 및 고령오픈태권도대회’를 열었다.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윤종욱)와 고령군태권도협회(회장 노성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 관내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1천300여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 2종목에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전통 무예로서 전 세계 8천만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는 스포츠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스포츠다.
고령군도 이번 대회에 군태권도협회와 우호교류 중인 중국 마안산시태권도협회를 포함해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선수단을 초청해 함께 경기를 펼쳤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9일 열린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태권도가 국제적인 스포츠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김영란법 등으로 위축된 관내 상가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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