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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예산 절감효과 ‘눈에 띄네’
계약원가심사 통해 4억4천500만 원 절약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1일(화)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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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2011년 상반기부터 계약원가 심사 실시로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토 심사해 각종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예산절감을 통해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기존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하고,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기법을 사전 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해 예산 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2016년 3/4분기까지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사전심사제도를 추진해 계약원가심사분야에서는 경상북도 심사대상(종합공사 5억, 전문공사 3억, 용역 1억 이상)을 제외한 군 자체 심사대상 전체 46건에 사업비 115억1천2백만 원의 3.9%인 4억4천5백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계약원가 심사대상 사업 가운데 하나인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설계금액이 도내입찰(건설폐기물협회 단가)에 해당하나 고령군에서 고시된 처리단가 적용으로 관내입찰과 동시에 설계금액대비 48.6% 3천9백만 원이 절감된 사업비로 시행함에 따라 계약원가심사의 기술적 기법과 적극적 현장 행정이 돋보인 사례였다는 평가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에서는 향후 계약원가심사를 적극 추진해 예산의 낭비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주민 민원사업에 재투자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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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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