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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공경의 전통을 계승한다
고령향교, 전통 보존 위한 기로연 행사 재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1일(화)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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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향교(전교 이영호)가 지난달 28일 오전 가얏고마을에서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옛 미풍양속인 기로연 행사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영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 유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술잔을 올리는 공경의 예를 갖춰 경로효친사상을 고양시키는 뜻 깊은 자리였다.
또한 식전 행사로 도립국악단 초청공연으로 거문고 제주와 민요 향연을 공연해 노인들의 흥을 살렸고, 다과와 오찬을 마련해 즐거운 경로잔치로 이어졌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돼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해온 행사로 현재는 각 지자체에서 70세 이상의 노인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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