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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전화 3개 번호로 통합운영
범죄 112, 신고 119, 민원신고 110
성주경찰서 수사과 경장 박주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1일(화)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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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성주경찰서 수사과 경장 박주희 | ⓒ 경서신문 | 급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거나 혹은 민원이 발생하였을 때 도대체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고민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14를 통해 각종 신고 안내전화를 받은 건 수만 약 170만 건에 달한다고 하니 단순히 일부사람들만의 착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불편함의 규모가 너무 커 보인다.
이에 최근 긴급을 요하는 신고의 경우 112, 각종 재난·재해 신고시 119, 기타 일반민원에 대한 신고전화는 정부통합민원콜센터 110으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각종 신고전화 통합을 통해 국민들의 혼란을 막고, 비교적 긴급하게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신고까지 접수되어 정작 긴급을 요하는 범죄나 재난 신고자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현재 홍보와 안내가 진행 중이다.
긴급신고전화는 21개 신고전화를 112(살인, 강도, 폭력, 학대 등), 119(재난, 화재, 구조, 구급, 가스누출 등), 110(각종 행정요금, 범칙금, 생활민원 등) 3개로 통합해 복잡한 신고전화번호를 국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여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12나 119에 걸려오는 비긴급 전화나 장난전화로 긴급출동 대응시간이 늦어져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만큼 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 민원은 110을 이용함으로써 긴급한 범죄나 재난에 적시에 대처하지 못하여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정부는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21개 신고전화를 112·119·110 3개 번호로 통합해 7월15일부터 10월24일까지 시범운영하고 10월28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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