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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이렇게 대처하세요
고령군, 직원 대상 지진 대피훈련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5일(화)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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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9일 오후 고령군 청사에서 군청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지진대피훈련은 지난 9월 12일 경주지역에서 우리나라 지진 관측이래 최대 규모인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이 고취되는 가운데 지진발생 시 실내·외에서 대처요령을 직접 체험해 소중한 생명보호 및 상황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은 지진경보가 1분간 울리자 실내에 있는 사람들은 책상 밑으로 대피 후 야외 대피장소로 대피하는 훈련, 차량통제 실시 훈련, 지진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군민 모두가 지진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강조하고, 군민의 평소 지진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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