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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50FC, 도지사기 3위 입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5일(화)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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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문경시민운동장 외 5개소에서 열린 가운데 고령50FC 팀이 3위에 입상했다.
총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고령군 대표로 고령50FC(회장 정성수) 30여명의 회원이 출전, 15일 예천 팀과의 첫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8강전에서는 대회 때마다 발목이 잡혀 패한 우승후보 칠곡군 팀과 혈투 끝에 3대 1로 승리해 파란을 일으키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전에서는 초, 중, 고등부 축구팀을 육성하고 있고 인조 및 천연잔디 축구장이 수십 개가 갖추어져 있는 등 축구 인프라가 완벽한 시군으로 도내에서도 1, 2위를 독차지하는 최강 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영덕군을 맞아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0대 1로 분패해 3위로 마무리했다.
고령50FC팀 회원들은 처음에는 축구공으로 인연을 맺었으나 지금은 단순한 공이 아닌 끈끈한 인간관계로 이루어진 팀구성으로 앞으로 60대 클럽까지 이어갈 열정을 가진 동호인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5일 주말인 토요일 대회가 진행돼 회원 가운데 직장인들은 회사에 결근하면서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며 하나가 돼 대회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고령축구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고령팀은 매월 2∼3회 인근 대구, 포항 등 초청 및 원정게임 추진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고령50FC 최기환 감독은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 회원 가입신청을 받고 있는데 공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동호인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50FC 팀에서는 대회출전 및 지역 간 교류행사를 추진하면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참여하는 등 고령군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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