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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지카바이러스’주의보
성 전파 예방기간 2→6개월로 연장
예방만이 최선, 성관계·임신 피해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8일(화)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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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성접촉을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및 임신 시 신생아 소두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등 지카 발생국가 방문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남녀 모두 6개월간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임신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성주군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약이나 백신이 없으며, 최근 동남아시아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후에도 1개월간 헌혈 금지, 6개월간 임신연기, 콘돔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임신부는 지카 발생국가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배우자가 지카 발생국가를 방문했을 경우는 분만 시까지 성접촉을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성주군은 관내 전파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모기 기피제, 모기장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지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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