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7 06:09: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칠곡할매들, 시집 2편 출판한다
한글을 배운 할머니 119명의 시 수록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출판기념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8일(화) 11:30
ⓒ 경서신문
칠곡할매들이 자신들이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담은 시집‘시가뭐고?’에 이어 두 번째 시집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가 출판한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할매시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는 칠곡군내 22개 마을의 ‘성인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할머니 119명의 시가 수록된 시집으로 칠곡 할머니들의 소박한 일상생활 이야기를 꾸밈없이 사실적으로 표현한 시집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시로 노래한 칠곡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는 젊은 세대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 며 “칠곡할머니의 시집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시집 ‘시가뭐고?’는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7천500부를 발행하고 서울 국제도서전까지 초청되기도 했다.

이날 칠곡늘배움학교 한마당 행사도 같이 진행해 22개 마을별 발표회 및 시낭송회, 장기자랑, 문해 골든벨, 토크쇼, 시집전시회,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찍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칠곡군의 문해교육은 ‘칠곡늘배움학교’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6년부터 22개의 마을회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학습을 인문학과 연계해 마을별로 특성화된 문해교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