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애인의 눈높이서 불편한 세상체험
선남초등, 장애예방 시범학교 체험교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8일(화) 11:22
|
 |  | | ⓒ 경서신문 | 성주 선남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지난 10일 학교 다목적실과 운동장에서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장애예방 시범학교’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성주군보건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장애예방교육, 장애인식개선 에티켓 교육, 장애체험 교실로 장애인에 대한 바른인식을 배우고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예절과 배려를 몸소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장애예방 교육은 각종 사고 등으로 현재 장애를 겪고 계시는 강사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화재사고 시 대처법 등을 알려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장애인식개선 에티켓 교육은 장애유형별, 장소별 구체적인 설명과 사례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바른예절을 익히고 장애인을 자연스럽고 다정하게 대하도록 배려의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장애체험 교실은 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해체험, 휠체어를 이용한 지체 장애체험,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등 3가지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대로 눈을 가리고 지팡이로 걸을 때의 어려움과 무서움, 휠체어를 타면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장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익혀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애체험에 참여한 김환희(2년) 학생은 “장애체험 둘 다 뜻 깊었지만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아서 앞으로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을 만나면 더 많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