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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관의 아름다운 동행
성주경찰서 수륜파출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8일(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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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 수륜파출소(소장 이보근)는 지난해 7월20일 성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진로체험 환경조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전교생이 고작 26명 뿐인 수륜중학교 학생 중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않아 등·하
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매일 오후 7시께 방과 후 학교를 찾아 112순찰차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적한 시골파출소 순찰요원으로 근무중인 차 모 경사는 “소박하고 작은 시작이지만 그동안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경찰로서 가장 보람된 업무일과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며 가슴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보근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학교와 소통·교류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연계해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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