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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상무사 추계 향사 제향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1일(화)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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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9일 오전 대가야읍 고아리 소재 상무사 기념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사 추계 향사(享祀)를 제향(祭享)했다.
이번 상무사 추계 향사에서는 백운학 반수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김영호 상무사 원로회원, 종헌관에 배의표 전 고령농협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상무사 향사는 15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 상무사 선반수, 선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사의식으로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상무사 기념관에서 제향해왔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백운학 상무사 반수는 제례 후 “추계 향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선반수, 선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을 보존 전승하여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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