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3 17:47: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독자발언대
지진!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성주경찰서 수사과 경장 박주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1일(화) 15:49
↑↑ 성주경찰서 수사과 경장 박주희
ⓒ 경서신문
추석연휴를 앞둔 9월12 한반도 최강의 진도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적지 않은 시민들이 놀랐으며, 그로부터 경주지역은 추석연휴 내내 300회가 넘는 여진으로 지진의 공포를 안고 불안한 추석연휴를 보내야 했고, 9월19일 저녁에는 강도 4.5의 지진으로 또 한 번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멀리 서울까지 진동을 느끼는 지진의 공포를 실감해야만 했다.

9월28일 오후 진도 3.1까지 440여회가 훌쩍 넘는 여진으로 경주를 비롯한 인근 포항, 부산 시민들의 지진공포는 현재까지 진행형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일로만 여겨지던 지진피해가 지금 우리 앞에 현실로 일어나면서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지침을 제대로 알아야 할 정도로 그 불안감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건물의 내진 설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문제는 차지해 두고라도 일상에 직접적인 지진대피 요령이나 지진발생시 필요용품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정부에서는 제공할 필요가 있다.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지진대피 요령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이 많았으며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면을 통한 대피요령에 대한 보도가 있었지만, 과거 민방위 훈련에 따른 대피요령 수준의 홍보였고 최초 강진이 발생하고 다음날에는 기존의 지진대피 요령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TV보도는 지진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우리 국민들 대부분에게 혼돈으로 다가온다.

일례로 일본의 경우 지진 발생시 가정, 학교, 회사, 지하철, 대형건물 등 발생장소에 따른 대피요령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교육과 훈련이 반복적, 일상화되어 있는 반면 지진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그에 대한 매뉴얼의 디테일에서는 뒤쳐져 있다는 것이다.

‘사후약방문’식의 조치라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국민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정보를 적소에 제공하는 것은 정부나 주무부처가 해야 할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임시개통..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기른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출범..
칠곡군↔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본격 착공..
칠곡군 자원봉사자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준공..
성주 관내 초등학교 무상 우유급식 확대..
박순범 도의원, 소방가족 숙원 해결사로 ‘우뚝’..
농협직원 재치로 전화금융사기 막았다..
최신뉴스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예정자, 이승익 전 영남일..  
건강한 여가활동에 인기도 ‘쏠쏠’..  
고령군,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체 회의..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회의..  
“악성민원 종합대책 전면 보완하라”..  
지역을 지키는 초록 손이 아름다워요..  
폭염대비 외국인고용 사업장 긴급점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 함께 만든다..  
폭염·폭우에도 축산농가 든든하게..  
고령군, 지류형 소비쿠폰 지급 시작..  
위기 학생 상담 지원 역량 높인다..  
고령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대상 ‘복달임’ 행사..  
나만의 왕관과 도장, 향초 만들어요..  
발명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 열다..  
화진산업,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