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재 초기진압 큰 재난 막았다
고령서 주택화재 주인이 소화기로 진압 ‘눈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4일(화) 14:59
|
|  | | ⓒ 경서신문 | | 자신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함으로써 큰 재난을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집주인인 조 모(47) 씨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 사례가 됐다.
이번 사고는 10일 오후 10시 21분경 성산면 박곡리의 한 주택에서 전기배선이 절연 열화로 단락되면서 바닥의 스티로폼 등에 착화해 화재가 발생하자 집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초기에 성공적 진화한 것이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주택 인근에는 단독 주택이 밀집돼 있어 자칫 인근주택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조 씨의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진화해 자신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구자운 소방서장은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한 덕분에 큰 불로 확대되지 않고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