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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우륵의 혼, 세계와 만나다
가야금,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몬도무지카 초청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4일(화) 14:38
ⓒ 경서신문
악성 우륵의 혼이 담긴 대가야의 전통 악기 가야금이 세계적인 무대에 당당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령군이 지난달 29일 세계적인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 시청을 공식 방문,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의 일환인 크레모나 몬도무지카 교류연주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11월 10일 고령군과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의 대표악기인 가야금과 바이올린을 매개로 체결한 동서양 문화·경제교류 MOU 체결로 시작, 지난해 9월 크레모나시 대표단의 고령군 방문에 이어 크레모나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곽용환 고령군수를 대표로 한 이번 초청연주단은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으로 구성했으며, 현악기 전시회로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크레모나시 몬도무지카에서 30일 개막식 초청연주와 특별공연 등 가야금의 우아한 음색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10월 1일에는 크레모나시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Manfredini홀에서 가야금 콘서트를 열어, 지역을 찾은 악기전문가 및 악지제작자 등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크레모나 시장과 장재복 밀라노 총영사 등이 참석한 시청공식 환영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문화교류는 서로의 문화 동질성에 따른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되는 점에 그 의미가 남다르고, 지난해에 창단한 군립가야금연주단의 연주를 통하여 대가야 역사와 가야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안루카 갈림베르티 크레모나 시장은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하여 지역과 국경을 극복하고, 가야금과 바이올린으로 대표되는 문화의 만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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