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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말은 곱게, 오는 말은 바르게
고령교육지원청,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서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4일(화)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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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지난달 27일 관내 초·중·고 학생, 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예방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서식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선서식은 학생을 대표해 고령초교 임진섭(5학년), 고령중 송성범(3학년), 고령고 이대현(3학년) 군이 선창하고 학생, 학부모들이 후창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부분 언어폭력으로 기인한다는 점에서 바른말 고운말 사용 홍보, 우리말의 아름다움 느끼기를 통해 언어폭력 예방이 행복한 학교생활의 첫걸음임을 시사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언어문화 개선 특별 수업, 학교별 언어문화 개선 주간 운영, 학생언어문화 개선 공모전 개최, 학생중심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운동 등을 전개했다.
김형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학교 단위의 다양한 활동으로 아름다운 말이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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