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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 ‘훈훈’
고령로터리클럽, 화재 피해가정 돕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7일(화)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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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 강 모 씨가 지난 추석 당일인 15일 새벽 1시경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고령로터리클럽(회장 나인엽)은 정기이사회에 긴급안건으로 화재가구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뒤 지난 23일 회원 20여명과 중장비 2대 등을 동원해 전소된 건축폐기물 철거작업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또 신촌리 전진국 이장은 손수 SS 농약살포 기계(분무기)에 츄레라를 연결해 가재도구 정리를 도왔으며, 신촌리 마을 주민 30여명도 일손을 보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나인엽 고령로터리클럽 회장은 “이웃의 아픈 사연을 내 일같이 생각하여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화재 피해를 입은 강 씨가 하루빨리 충격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진국 신촌리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작은 보탬이나마 일손을 보태준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고령로터리클럽과 신촌리 마을주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함과 더불어 불의의 재난을 당한 강 씨에게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돼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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