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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선비, 유림대표 독립운동가 제7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7일(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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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청년유도회(회장 류지원)는 지난 25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제7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
성주청년유도회·청년유도회중앙회 주최, 성주청년유도회·경북청년유도회 주관, 문화관광부·국가보훈처·경상북도·성주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숭모작헌례는 초헌관 문태갑 전 국회의원, 아헌관 도원회 재경성주문화후원회장, 종헌관 오병두 서울청년유도회장이 참여하고 김정수 성주청년유도회 회원의 집례로 시연됐다.
올해로 7회째 시연된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작헌례는 진보적 유학정신과 민족주의를 일치시킨 실천적 지성의 사표로 백범 김구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추앙받고 있지만 심산 선생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추앙의 길을 모색하고자 열리고 있는 행사다.
류지원 성주청년유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사업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와 윤리의식을 회복하고 현재의 어려운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재엽 경상북도청년유도회장은 격려사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의 애국정신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애국애족정신을 더 높이고 지도자로서 올바른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청년유도회는 지난 2010년 성주가 낳은 독립운동가이며 대유학자이고 교육자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재조명하고 그 분의 뜻을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기리고자 학술토론회, 숭모작헌례, 창장극 등을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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