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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벌집 제거 크게 늘어
고령소방서, 지난해 비해 201% 증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7일(화)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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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올 여름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인해 벌집 제거 등을 위한 소방서의 출동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에 따르면 고령지역 8월 구조 출동건수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한 가운데, 출동건수는 346건으로 전년 155건에 비해 123% 증가했고, 그 가운데 벌집제거 출동이 지난해 98건 보다 201%가 증가한 295건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벌집 제거를 위한 출동이 대폭 증가한 것은 평년보다 긴 무더위와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벌의 생육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지난 8월 구급 출동건수는 133건으로 전년도 143건에 비해 오히려 7% 감소해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은 기온이 증가하는 7월부터 출현이 급격하게 증가해 8~9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하고, 만약 말벌의 공격을 받았다면 첫 공격 후 벌떼가 몰려올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자리를 벗어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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