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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지옥에서 청정지역으로
김용현 다산면장, 클린 다산 추진 효과 ‘톡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16:26
↑↑ 김용현 다산면장
ⓒ 경서신문
대도시와 인접해 야음을 틈타 각종 불법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던 고령군 다산면이 고령 관내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산면은 최근 2~3년 전만 해도 도시지역에서 몰래 유입되는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농폐자재 등이 장기간 방치되는 등 쓰레기 지옥이라는 오명을 달고 다녔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신임 다산면장으로 취임한 김용현 면장(사진)이 ‘클린 다산’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다산면이 놀랍도록 청정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같이 다산면이 쓰레기 지옥이라는 오명을 벗고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김 면장이 취임 후 그동안 다산면이 대도시 유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취임식에서 다산면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시작됐다.

김 면장은 마을진입로, 안길, 개울가, 등산로, 저수지 주변 등 후미진 곳에서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무단 적체된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365일 클린 다산면 만들기’의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런 운동이 지속되자 주민들 또한 확실히 변모한 주변 환경을 보고 스스로 자신의 집 앞, 들판부터 깨끗이 해야겠다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청정 다산을 위한 움직임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됐고, 지금은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청정지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김용현 면장은 “내 사전에 대충대충은 없다”면서 “공무원이 부지런해야만 지역사회가 변화한다”며 평소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다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환경에 대한 주민의식이 결여되어 있고,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통행이 하루 약 3만여 대 이상으로 운전자들의 마구잡이식 쓰레기 투기가 만연하고 있다”며 “이런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변화시킨 데에는 친환경 농산물생산지의 각종 농폐자재 등 오염요인 제거, 주민의식 변화 등에서 큰 힘을 얻은 결과이다”고 강조했다.

김 면장은 끝으로 클린 다산을 추진하게 된 것과 관련 “고령군이 2017년 전국 관광도시답게 우리 주민들 스스로 직접 참여해 잠재되어 있는 의식도 일깨우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다산면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이다”고 밝혔다.

쓰레기 지옥이었던 지역을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김용현 면장의 흔들림 없는 뚝심과 추진력이 고령군의 타 공직자들에게도 전파돼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고령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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