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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시장서 추석장 보세요
고령군 및 기관·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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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고령대가야시장 대목 장날인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가가 활성화되어야만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오늘 장보기 행사 시 지갑을 열고 지역 내 상품을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더불어 매년 일시적으로 물건 하나 사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고령시장을 널리 알려서 외지인들도 즐겨 찾는 고령시장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홍보하자”고 강조하고, 고령대가야시장의 물가동향을 살피면서 제수장을 직접 보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상점가와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이 최근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전자상
거래 등으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고령대가야시장과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석하는 뜻 깊은 행사로 추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천만 원을 구입해 고령대가야시장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상가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고령군은 이날 장보기 행사에 앞서 고령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들의 모임이 가야회를 열고 각종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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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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