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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교, 관악경연대회 은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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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 우곡 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라채림, 6학년 강미란 외 전교생 29명)가 지난 2일 제41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 초중고 115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우곡초교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으로 지정곡 ‘한국의 상징’과 자유곡 ‘CENTURIA’를 연주했다.
2013년에 만들어진 우곡초교 우곡 윈드오케스트라는 짧은 역사와 소규모 학교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사회의 문화와 학생자기계발을 위해 음악교육에 힘쓰고 있다.
우곡초교 5학년 이유경 학생은 “매일매일 대회를 위해 연습을 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대회를 나가서 자신감도 얻었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진상배 교장은 “시골학교에서 관악부를 운영하는 일이 여러모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곡초교의 윈드오케스트라는 명품학교 꿈·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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