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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세대 등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
성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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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양기석)는 추석을 맞아 외롭게 혼자 살아가는 탈북민 A씨 등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인 호**(여, 27)씨 등 2명을 경찰서 3층으로 초청, 소 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A씨 등은 단신의 몸으로 국내로 들어와 혼자서 살아가고 있으며 호**씨는 3년전 성주군으로 시집와 남편과 같이 직장을 다니며 근면하게 생활하고 있다.
탈북민 A씨는 “매년 추석이 되면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이 생각나 향수를 느끼는데 이렇게 관심도 가져주고 선물도 주니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문화 호**씨는 “머나먼 이국에서 남편 하나만 바라보고 대한민국에 와서 살아가고 있다. 어려울 때 경찰에게 전화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명절이 되면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 고맙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남편과 열심히 잘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구 성주경찰서장은“우리나라에는 두 번의 명절이 있는데 해마다 이들을 위해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위문행사를 가지는데 주위에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경찰서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성주에 거주하는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내 조기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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