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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팜파티 “먹고…즐기고…느끼고”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팜파티’
생산·가공·관광결합…6차 산업 성공적 모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6일(화)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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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성주 가나안 농촌교육농장에서 파워블로그 40명과 기존 고객가족 110여명을 초청해 팜파티(Farm Party)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우와 함께 자연을 느껴요!”라는 주제로 한우먹이주기, 소달구지타기, 지게체험, 미꾸라지 잡기, 논보트타기, 도예체험, 토마토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맛있는 한우등심스테이크 식사, 칵테일쇼, 마술쇼, 음악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 가운데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팜파티 재능나눔 협약’을 맺고 기획단계에서부터 행사진행 등 팜파티 전반에 전문가의 재능을 활용하고 농촌체험농장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연출하는 농가기획형 행사로 농촌체험관광에 파티문화를 결합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팜파티 운영은 소비자들이 농장을 직접 보고 농촌을 체험함으로써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농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신선한 농산물 구매를 통한 신뢰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주 가나안농장은 1991년부터 교육농장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우의 사육환경, 가공에서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는 농촌체험형 농장이다.
이동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파티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 가공,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이다”며 “앞으로 농촌 문화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시범사업 확대로 농업농촌자원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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