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나눔이! 출산용품 배달
성주보육정보센터,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6일(화) 14:22
|
|  | | ⓒ 경서신문 | | 성주군과 성주보육정보센터(센터장 석현철)는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나눔이! 출산용품 배달’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우리의 전통방식 산후조리에 착안, 이국땅에서 출산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에게 친정 역할을 대신해 출산용품을 직접 배달하고 격려해 줌으로써 산모의 원기회복과 군민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의 첫 방문 대상자는 지난해 7월1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응우옌티마이씨(21)로 지난 4월6일 예쁜 첫째 여아를 출산했다.
응우옌티마이씨는 “고향을 떠나 먼 곳에서 출산의 고통을 견뎌내면서 친정 엄마의 품이 많이 그리웠었는데 성주군에서 보내준 소중한 선물이 친정 엄마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응우옌티마이씨는 쇠고기, 미역, 물티슈, 백일옷, 딸랑이 등의 출산용품 뿐만 아니라 성주군에서 지급하는 첫 임신축하금 10만원과 출산축하금 30만원, 첫째아 양육지원금 10만원씩 1년간 지급, 첫돌맞이 축하금 20만원, 성주아기보험 등을 지원받는다.
김기수 보건소장은 “다문화가정의 출산율 증가는 성주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임부들의 친정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의 빈자리를 일부분이나마 관(官)이 대신함으로써 심신의 안정과 산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