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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영화관람에 빠지다
고령 다산면노인회 추억의 영화 관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6일(화)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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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면장 김용현)은 지난달 31일 다산면 노인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무료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회 어르신들의 다산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애쓴 노고에 보답하고 문화시설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하기 위함으로 다산면노인회 무료관람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네 번째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기관단체에서도 노인문화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행사에 수자원공사 노곡정수장(단장 이재선)에서 버스 25인승, 풍미식당(대표 이연옥)에서 32인승 버스를 제공 했고, 부녀회(회장 정분자)가 2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했다.
이날 영화관람을 한 임용택 노인회 회장은 “문화누리관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고 해도 다산면에서 대가야읍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갈 생각을 못하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주신 면장님·수자원공사 및 풍미식당에게 고맙고 이제는 마지막 수요일이 기다려진다”며 대가야문화누리관의 영화관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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