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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울린 통기타 소리
고령 미숭산자연휴양림서 작은 음악회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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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도시인에게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령 미숭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앞에서 지난 20일 저녁 2시간에 걸쳐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군민과 미숭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고령군을 홍보하기 위해 대가야통기타클럽(회장 최병길)에서 회원들이 일과 후 야간을 이용해 열심히 준비한 정열적인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공무원으로는 쌍림면 서광수 부면장, 장병기 산림축산과 가축위생계장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김계택 회원의 사회로 제1부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한여름밤의 아름다 운 선율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참석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2부에서는 멀리 부산, 대구, 마산 등지에서 찾아온 이용객들의 노래자랑 순서를 준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3부에서는 다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구에서 온 한 참석자는 “가족과 함께 휴양림을 찾았는데 마침 음악회가 열려 향수어린 노래도 듣고 즐거운 행사에 동참하니 감회가 새롭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행사를 지원한 고령군 산림축산과 허임량 과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매년 미숭산자연휴양림에서 음악회를 열어주시는 대가야통기타클럽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매년 미숭산자연휴양림에서 행사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마을 인근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해발 300m지점의 청정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숲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이용객들의 권유로 매년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날려 보낼 수 있는 힐링 휴양림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숙박시설로는 휴양관(1동, 3실), 숲속의 집(2동), 황토집(2동)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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