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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웃음으로 가득 차다
고령 우곡초교, 하계 환경교실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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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친환경 가치관 형성을 통한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기르기 위한 참여·체험 형 환경교육캠프 ‘푸하!’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동환경교육 차량을 활용한 기후변화교육, 멸종위기동식물 등 환경전반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룬 가운데, 첫째 날에는 모둠 구성 및 구호 조명을 정하는 사전준비활동을 시작으로 멸종위기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홍보를 위한 에코백 만들기, 지역특화프로그램 바다생태 부채 만들기, 체험이동차량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사라져 가는 동·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호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기를 수 있었고,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산업에 대한 학습을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인기 TV프로그램 ‘런닝맨’을 응용한 게임을 즐기면서 환경보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다짐을 친구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진상배 교장은 “방학기간에 집에서 쉬면서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환경보전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의미 있게 방학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환경교육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전에 대하여 진정 가슴으로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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