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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앞치마를 두른 까닭은
고령군, 9월 1일부터 남성요리교실 개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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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도 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고령군이 ‘요섹남’의 시대에 맞춰 오는 9월 1일부터 남성요리교실을 개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리를 매개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가족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해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령군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남성요리교실을 신청 접수한 결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가 되고자 하는 남성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당초 1개 반(20명 정원)에서 2개 반(총 44명)으로 증설해 운영하게 됐다.
이번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기회에 열심히 요리를 배워 혼자서도 식사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도 맛있는 음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 친근한 아버지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가족과의 관계, 특히 아내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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