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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쉼터 프로그램 ‘눈에 띄네’
고령군, 관련 출품작 2년 연속 최우수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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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경상북도와 치매광역센터에서 추진한 치매쉼터 작품 공모전에서 2016년도 치매예방 인지강화훈련 프로그램 과정에서 만들어 출품한 작품 ‘감각’ 부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수상 및 장려상까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치매쉼터 작품 공모전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도내 시·군 치매쉼터 운영자들이 출품한 ‘음악, 미술, 감각자극’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령군에서는 지난해 다산면 벌지진료소 이소원 소장이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신촌 보건진료소 신은지 소장이 벚꽃 장식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전우경 방문간호사가 3위로 장려상을 수상한 가운데 시상식은 9월 치매극복의 날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48회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 관내 11개소의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촌진료소의 경우 3명의 치매환자가 포함돼 운영함에도 건강파트너와 회원들 간 일심동체가 돼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가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곡진료소의 마을은 모든 어르신들이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 군에 건의하는 등 치매쉼터가 어르신들 간 협동심으로 결속, 경로당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더욱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인식개선과 치매의 조기발견,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치매대응 구축방안을 강구하고, 내년에는 관내 전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 주민들에게 군 자체사업으로 치매예방쉼터를 확대 운영하여 치매 걱정 없는 마을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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