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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첨병 우리가
대가야시장 먹거리골목 메뉴 품평 및 시식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수)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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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시장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첨병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5일 대가야시장 상인회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의회 의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대가야시장 먹거리골목 메뉴 품평 및 시식회를 갖고 앞으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품평회는 고령대가야시장 먹거리골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해온 것으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과 연계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활용한 대중적 메뉴를 개발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과 고령대 가야시장 먹거리골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영업주 마인드 및 메뉴 스토리텔링 전파, 대중적 메뉴를 활용한 관광객 및 군민에게 ‘관광 고령’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품평회에 나온 음식들은 기존 대가야시장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를 활용한 음식과 모든 업소에서 활용 가능한 대중적 사이드메뉴들로 이뤄진 가운데 소구레를 활용한 메뉴로는 소구레강정, 소구레잡채, 소구레무침, 소구레냉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사이드메뉴로는 오징어식해, 아삭이 고추무침, 양파·고추 장아찌, 돼지껍데기쌈장 등 4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컨설팅 회사측의 사업 설명 후 마련된 음식을 직접 맛보면서 품평회를 가져 개발한 음식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를 점검했다.
이날 메뉴 품평에서는 당초 원재료 특유의 냄새 등이 우려됐던 소구레잡채, 소구레무침 등의 잡냄새가 없었다는 좋은 평가와 함께 소구레강정 등은 음식 조리 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지나치게 딱딱해 음식섭취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가야시장에 대한 우·오수 관거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비위생적이었던 시장의 환경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대가야시장을 5일 장날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골목형 상권으로 변모시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군은 먹거리골목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가야진찬 블로그를 개편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해 온라인에서 검색 시 노출시키는 등 온라인 마켓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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