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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 희귀 여름 꽃 개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8일(월)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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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7월 중순부터 8월 현재까지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 일원에 다양한 여름 꽃들이 개화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가야산 일원에는 솔나리, 백리향, 원추리, 산꼬리풀, 큰까치수염, 물레나물, 자주꿩의다리, 여로 등이 개화하여 화사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은 북방계 식물의 남방 한계선으로 식물의 종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며, 특히 여름철이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진애호가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진태 자원보전과장은 “가야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여름 야생화는 또 다른 산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야생화 자생지 보호를 위해 식물 훼손, 특별보호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 근절에 국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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