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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본격 도시가스 시대 개막
5일 개통식, 동화아파트 165세대 공급 시작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8일(월)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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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에 본격적인 도시가스 시대가 개막돼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도 크게 덜게 됐다.
고령군과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강석기)는 지난 5일 오전 대가야읍사무소, 동화궁전아파트 입구 등에서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열고 동화궁전아파트 165세대에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강석기 대성에너지(주) 대표이사를 비롯, 이영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념테이프 절단식, 현장시찰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가야읍 주민들은 지역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본격 공급되자 크게 환영했으며, 앞으로 단독주택 등에도 공급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가야읍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 2015년 한국가스공사의 ‘달성~고령 주 배관 건설공사’ 추진 중에 조기공급을 위해 같은 해 6월 ‘고령군-대성에너지(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추진한 결과이며, 올해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공급관 4Km와 정압기 1기를 구축해 718세대의 주민에게 청정한 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해 앞으로 총 1,453세대에 대해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 개통식을 계기로 대가야읍의 삶의 질 향상과 연료비 절감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으며,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도 불구하고 고령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대성에너지 측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대가야읍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연차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의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 사업이 확정된 이후, 2012년 6월 경북도, 고령군,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주)가 대가야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이어 2015년 1월 대가야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 공사를 착공, 같은 해 10월 대가야문화누리에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이번에 동화아파트 내 설비공사가 완료돼 이날 개통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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