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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퇴임·이취임 문화 바꾼다
개별 행사 지양, 상·하반기 합동으로 행사 개선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8일(월)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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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령군의 퇴직자 또는 각 읍·면장의 이임 및 취임과 관련한 행사 문화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은 매년 상·하반기 개인별로 개최하던 공무원들의 퇴임식을 전 퇴직자들이 함께 하는 합동 퇴임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퇴임식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진행해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이에 따른 위화감과 소외감 조성에 따른 개선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기존의 격식과 관례를 과감히 파괴, 직급과 관계없이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하는 퇴직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가족과 군청 전 직원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합동 퇴임식을 개최해 부담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읍·면장 이·취임식 행사도 과감히 생략하고 이임자와 취임자가 지역원로 및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방침을 올해 하반기 행사부터 적용할 방침이며, 이번 결정으로 기존 관례의 과감한 개선을 통한 건전하고 활기찬 공직분위기의 조성과 모든 직원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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