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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케이크’ 100호 전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8일(월)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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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용환, 공동위원장 남원식)에서는 지역사회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4월부터 ‘사랑의 케이크’ 사업을 시작해온 가운데 지난 3일 100번째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했다.
‘사랑의 케이크’는 매월 관내 저소득가구 가운데 생일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계획했다.
‘사랑의 케이크’는 대가야읍에 위치한 에버그린베이커리(대표 조광래)와 고령군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대표 정재헌)에서 매월 후원해준다.
조광래 대표는 “지역주민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건이 되는 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재헌 대표는 “요즘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가족 간의 대화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사랑의 케이크’로 인하여 잠시나마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케이크’ 100호는 다산면의 아동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101호 102호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관내 독거노인이나 지역아동센터에도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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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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