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문화가족, 한국문화를 만나다
고령 운수초교 한울동아리 전통문화체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2일(화) 16:04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달 23일 다문화 및 일반학부모 커뮤니티인 ‘한울동아리’에서 다문화 학부모 및 조손가정과 저소득층 학생, 동아리 회원 자녀 등 20여명과 함께 경주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전통문화체험 활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문화의 이해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마련했다.
타 학교에 비해 다문화가정이 많은 편인 운수초등학교는 서로 다른 문화와 화합한다는 뜻으로 지난해부터 학부모 대상 한울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압지, 경주박물관 등을 살펴보면서 신라시대 문화와 생활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지 교장은 “이번 한울동아리 한국전통문화체험 학습을 통해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경주 신라권 지역의 한국 문화를 탐방해 봄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교실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