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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지자체 입증됐다
고령군, 경쟁력 상승률 군부 전국 9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2일(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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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면에서나 면적에서나 작은 자치단체로 인식되어온 고령군이 경쟁력 면에서는 상당한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경쟁력 상승률에서 고령군이 군 단위 전국 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은 20년 전 전국 232개 자치단체 가운데 종합경쟁력이 79위에 불과했으나 민선 6기 2주년을 지난 현재 전국 226개 자치단체 가운데 군부 종합경쟁력 상승률이 전국 9위로 나타나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등 3개의 신규산업단지 조성, 행정복합타운 등을 통한 낙동강 창조경제의 실현과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대가야문화융성을 선도한 것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는 전국통계연보,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보고서 등 객관화된 정부공식통계보고서를 활용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프라자원, 행정운용 효율, 재정운용 효율 외에 주민생활,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주민생활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까지 총 59개 항목을 평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추이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곽용환 고령군수는 “더 나은 고령군의 미래 20년을 위해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령군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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